
DSP 미디어의 계보는 1998년 핑클에서 시작한다. 1세대 여성 그룹을 대표하는 팀 가운데 하나였고, 이듬해 클릭비가 나왔다. 9년 뒤인 2007년, 이 회사는 두 번째 전성기를 맞는다.
2005년 SS501과 가비엔제이가, 2007년 카라가 데뷔했다. 특히 카라는 일본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2세대 해외 진출의 대표 사례로 남았다. 핑클에서 카라까지 9년, 같은 회사가 세대를 건너 다시 정점에 올랐다.
2012년 퓨리티와 A-Jax, 2015년 에이프릴, 2021년 Mirae가 이어진다. 퓨리티의 윤채경과 전소민은 3년 뒤 에이프릴로 다시 무대에 섰다. 한 회사 안에서 멤버가 팀을 옮겨 다시 시작하는 사례다.
1998년 핑클부터 2021년 Mirae까지 23년, 9팀. 회사의 규모가 아니라 지속이 만든 계보다. 중간에 공백이 있었고 그 공백 뒤에 다시 팀이 나왔다는 점이, 이 목록에서 읽히는 부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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