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-POP ROOTS

밖으로 나간 첫 세대 — 2세대 72팀

2003~2011 · 72팀 · 346명 · 6분 읽기

팀 수가 두 배가 되었다

1세대 37팀에서 2세대 72팀으로, 9년 사이에 팀 수가 정확히 두 배 가까이 늘었다. 멤버 수는 132명에서 346명으로 2.6배가 되었다. 팀이 늘어난 속도보다 사람이 늘어난 속도가 빨랐다는 뜻이다. 평균 인원이 3.6명에서 4.8명으로 커진 것이 이 차이를 만들었다.

2003년 동방신기, 2005년 슈퍼주니어

2003년 동방신기가 5인조로, 2005년 슈퍼주니어가 그보다 훨씬 많은 인원으로 데뷔했다. 슈퍼주니어의 인원 구성은 당시 기준으로 파격이었고, 이후 유닛으로 나눠 활동하는 방식의 출발점이 되었다. 한 팀 안에 여러 조합을 두는 설계는 여기서 자리를 잡는다.

2007년과 2009년, 두 번의 물결

2007년에는 소녀시대·원더걸스·카라·FT아일랜드가, 2009년에는 2NE1·포미닛·애프터스쿨·티아라·비스트·에프엑스·씨엔블루가 데뷔했다. 특히 2009년은 14팀이 한 해에 나온 해로 기록된다. 걸그룹이 차트 상단을 채우는 풍경이 이 무렵 만들어졌다.

해외가 목표가 된 시점

2세대를 앞 세대와 가르는 가장 큰 차이는 활동 범위다. 일본과 중화권 진출이 계획의 일부로 들어오기 시작했고, 일본어·중국어로 된 앨범이 정규 일정에 포함되었다. 외국 국적 멤버가 팀에 들어오는 것도 이때부터 자연스러워졌다. 지금 케이팝이 세계에서 소비되는 방식의 기초가 이 세대에서 놓였다.

숫자가 말하는 균형

2세대의 여성 그룹은 34팀, 남성 그룹은 37팀이다. 1세대의 13대 24에서 거의 대등해졌다. 팀 수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구성이 달라진 세대였다.

이 글에 나온 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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